private/Vancouver diary

2016-01-30 sat 1:02 pm(점심), 11:03 pm(저녁)

qkqhxla1 2016. 1. 31. 05:15

어제는 술약속이 없.....어서ㅠㅠ 룸메랑 마지막 금요일도 기념할겸 그리스 음식점으로 저녁먹으러 갔다.

Stepho라는 이름의 그리스 음식점이었는데


https://www.google.co.kr/maps/place/Stepho's+Souvlaki+Greek+Taverna/@49.2807476,-123.134149,17z/data=!4m6!1m3!3m2!1s0x5486722b5b86e295:0x6be778e7ecae3ede!2sStepho's+Souvlaki+Greek+Taverna!3m1!1s0x5486722b5b86e295:0x6be778e7ecae3ede


내가 자주 가던 사무라이 스시집 바로 옆이었다. 구글에서 평이 좋고, 다른방사는사람이 추천해주길래 갔는데 괜찮았다. 들어가니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고있고, 이름을 적은후 10분후에 들어갔다. 15달러짜리 Roast lamb를 시켰는데 요리가 다되니까 뭔가 거친 요리사같은 사람이 enjoy!라면서 접시를 주고간게 인상적이었다. 

요리 사진을 찍고싶었지만 너무 어두워서 포기했다. 큰 접시 하나에 찐(?) 양,인도식 볶음밥(얇은 밥 있음.), 샐러드, 감자튀김 등이 나왔는데 저번에 인도음식점 가서 먹은 밥과 동일한 밥이었지만 요리법을 한국식으로 한 듯한 밥맛이 났다. 다른건 다 평범했고 양이 진짜 컸다. 어른 주먹보다 살짝 큰 정도.. 큰 한접시에 가득 담아져 나오는데 양이 많아서 결국 조금 남겼다. 맛은 괜찮긴했지만 양이 갈비와 거의 비슷한 맛이 났고, 전체적으로 15달러치곤 만족스러웠다. 

근데 그렇게 큰 임펙트가 있는거도 아니어서 한번 체험용으로는 괜찮을 것 같지만 거기 또 가자! 할 정도는 아닌듯 싶다.


현재 1시 15분인데 오늘 밤 10시에 집을 옮긴다. 빨리 이 지긋지긋한 방을 탈출하고 싶다.


11:03 pm.

드디어 집을 옮겼다! 집이 밝고, 책상이 넓어서 좋다. 혼자쓰는 방이면서 가격이 살짝 싼 점도 좋고, 집주인이 한국인인데 친절해서 좋다. 거기다 학교도 가까워졌다. 일단 정리만하고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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