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큰 거 하나가 끝났다. 출장 온 이유가 업무공유라는 측면도 있지만, 주 임무는 이번에 우리가 한 업무성과를 보고하기 위한 자리였는데, 오늘 프레젠테이션을 끝냈다. 회사에서의 나름 첫 공식 프레젠테이션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처음엔 슬랙으로만 보던 사람들이고, 모르는 사람들이라 좀 쫄았었는데 일주일 지나니까 이제 왠만큼 친해지고,(결정적으로 술먹은게 큼) 착한? 사람들이란걸 아니까 마음이 편해졌다. 첫 프레젠테이션인데 영어로 했다. 원래 통역끼고 하려고했는데 일주일 지내면서 캐나다에서 쌓았던 영어실력이 돌아왔다. 한국에서도 그냥 영어로 할수있음 하라고해서, 진짜로 그냥 했다. 

많이 연습한게 도움이 되서 의외로 딱히 막히는 곳도 없고 질문도 잘 받고 나름 성공적으로 끝낸 것 같다. 기쁘다. 이제 미국에서 꼭 해야할 일은 없으니 잘 놀고 친해지다가 와야겠다.


전에 양꼬치먹을때 인도인 한명이 왔었는데, 한국에 출장을 11월에 온다고 했다. 술김에 오기전에 슬랙해달라고, 그래야 어디 데려갈 준비할수있다고 하긴 했는데 술깨고나니까 후회가 몰려온다.(귀찮은데...) 얘 말고도 곧 다가오는 9월에도 한분이 오신다고 했으니 많이 친해져야겠다. 

내일 점심 먹으러 간다고 했는데 마지막 기회인것 같다. 더 열심히 친해져야겠다.

아직 끝난건 아니지만 실리콘벨리에서 일하면서 진짜 개안을 한것 같다. 구글다니는 개발자 말 듣고 자신감도 나름 높아졌다. 구글이라고 그러면 최고의 회사라 어마무시한 괴물만 있을것 같지만 또 그건 아닌것 같다.(대부분이 괴물이 맞지만.)

자기개발을 끊임없이 해서 해외 회사에도 도전해 봐야겠다. 

취직해서 깨달은것중 참 다행인 것은 영어실력(회화)이 어느정도 되면 기회가 정말 많아진다는 거다.

지금 여기다 이런 글 적으면 곧 엄청나게 좋은 회사 들어갈사람처럼 보이니 나중에 진짜로 성공하게되면 더 글을 써야겠다.(지금은 당연히 아님..) 지금의 내 깨달음이 맞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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