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vate/Vancouver diary

2016-01-24 sat 2:44 pm

qkqhxla1 2016. 1. 25. 07:56

살아오면서 처음으로 자취한지 24일 됬는데... 처음에는 밥은 대충먹고 술이나 밖에 나가서 사먹을 생각으로 식재료를 아주 간단하게 구입했다.(70~80달러정도) 근데 24일 매일 동일한건 아니지만 거의 16일정도를 똑같이 비빔밥만 먹으니까 좀 질리긴 하다.... 우연히 아프리카에서 벤쯔 먹방하는걸 봤는데 먹방 보자마자 새로 반찬 가야겠다고 결심했다. 보면 볼수록 벤쯔는 진짜 맛있게 먹는것 같다. 어쨋든 지금 집은 집주인이 최악이어서... 이사가고나서 반찬 살때 좀 이것저것 봐야겠다. 어제 쌀이 떨어져서 사오면서 반찬 뭐파나 봤는데 하나로마트에서 간장게장도 파는걸 봤다. 빨리 옮기고 사야겠다.


어제 반찬을 사러 가는 도중에 노숙자같이 생긴 사람이 말걸면서 난 중국,일본,한국에서 살다와서(진짜인지 모르겠음.) 너가 어디서왔는지 안다고 하면서 내가 코리아의 코.. 라고 말하는순간 너 south korea에서 왔지! 하고 아는척하고 친한척을 하더니 잡담을 했다. 뭐지.. 하고있는데 그때가 오후 1시였는데 술먹으러가자고 나한테 권해서 좀 당황했다. 식료품 사러가야되서 바쁘다고 말하고 주먹 부딪히고(진짜 남자만나면 맨날 주먹 부딪힘) 그냥 도망왔다. 자연스럽게 길가다 날씨에 대한 얘기, 술집에서 화장실 기다리면서 화장실 2개는 부족해요~ 하는 등의 잡담, 스카이트레인이 어쩌니 저쩌니 하는 잡담 빼고 길다가 이런건 처음이어서 좀 당황했다.



반찬사기

김치, 간장게장, 계란, 간장, 고추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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