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vate/Vancouver diary

2015-11-03 오후 8시 40분.

qkqhxla1 2015. 11. 4. 14:00

페북에서 비정상회담 짤을 봤는데 사우디에서는 중산층이 500평?에 살고 집사거나 차사려고 하면 국가에서 돈을 빌릴수 있다고 봤다. 뭐야 진짜야? 하는순간 kgic에 사우디 친구가 있는게 생각나서 오늘 가서 물어봤더니 맞다고 한다. 집이 얼마나 넓냐고 설명해달라고 했더니 사람 200명이 동시에 들어와도 각각 적당히 나눌 거실이 몇개 있을정도로..... 집이 넓다고 했다. 부자냐고 물어봤더니 진짜 그게 중산층이라고 그랬다. 그리고 모든 집가지고 있는 사람은 엄청나게 큰 거실이 하나씩은 반드시 꼭 있다고 했다.(거실 하나에 50평쯤 될듯) 되게 부럽다.....


오늘이 시험치고 반을 옮기는 첫날이라 새로운 사람들이 많이 들어왔다. 반옮기는건 좋았는데 문법을 진짜 잘 가르치던 greg가 딴 클래스로 가버렸다. 그리고 오늘 바뀐 선생님은 그닥 마음에 들지 않는다. 현재 벤쿠버 KGIC에는 한국인 비율이 딱 좋다고 생각할 만큼 적당하다. 벤쿠버의 ILIC(다른 학원)은 한국인이 진짜 60~70%가 넘는다고 하는데 지금 내가 다니는 곳은 한수업에 13명정도의 정원에 나포함 2~3명 뿐이다. 일본인이 가장 많은것같다. 


저번달엔 꽉차서 못들었던 extra class(보충수업)을 이번달에 처음 듣는다. 처음에 신청할때 한 20명이 몰려갔는데 운좋게 1등으로 들어가서 인기가 많은 스피킹 클래스를 신청할수 있었다. 첫날이라 해리포터의 해그리드를 닮은 선생님이 뭐하는건지 설명해줬는데 대충 토픽을 잡고, 그걸 우리들끼리 말하면서 대화를 나누는것이다. 근데 역시나 스피킹이 부족한건 한국이나 일본이 가장 많은지 나포함 한국인 두명에 나머지 일본인이 4명이다..... 해그리드 닮은 선생님이 샌드위치를 되게 좋아한다고 하면서 캐나다인의 전통음식이라는 샌드위치를 어떻게 만드는가를 5분동안 설명해줬는데 진짜 설명을 잘하셨다 ㅋㅋ. 한국에서 맨날 밥먹는것처럼 몇십년동안 샌드위치를 먹으면서 자기만의 비법을 만들었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점심시간에 다른 한국인과 유용한 정보도 교환할겸 만났는데 진짜 생각 이상으로 되게 유용했다. 은행 송금은 어디가 어떻게 싼지, 싼 쉐어하우스 구하는 방법이라던지 등. 여기서는 아무생각없이 공부만해서도 안되겠다. 정보를 얻는것도 되게 중요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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