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vate/Vancouver diary

2015-10-29 오후 5시 50분.

qkqhxla1 2015. 10. 30. 10:09

오늘은 집에 좀 일찍왔다. 저번에 쓴거같지만 홈스테이비에 보태쓰려고 400달러를 atm에서 뽑았고, 91달러로 monthly pass를 샀다. 근데 환율 적용이 언제되는지 모르겠다. 대충 예상하기로는 내가 atm에서 돈을 뽑는 순간 환율 적용이 될거같긴 한데 정확하지가 않아서 계산해봐야겠다. 환율 계산만 잘하면 한국 돈으로 한달에 3만원 정도는 이득볼수 있을거같다. 좀 아까운건 하필 어제(10월 28일)이 최근 1년만에 가장 낮은 환율이었는데 아무생각없이있다가 돈내는 날짜가 다가와서 환율 찾아보다가 알았다.


할로윈 전날인데 내일이 할로윈이라고 벌써 거리가 떠들석하다. 벌써부터 할로윈 장식들이 상점에 있고, 오늘은 어제 산 호박으로 속을 파내고 조각을 했다. 조각을 하고 과자와 음료수를 먹으면서 놀았다. 진짜 진짜 재미있었다. 과자 중에 이상한 포카칩같이 생긴게 있길래 먹어봤는데 되게 짰다. 이게 뭐냐고하니까 포카칩같은거에 소금과 식초를 넣은거라고 한다. 그러면서 이게 북아메리카랬나? 에서는 되게 유명한 소스라고 들었다.(근데 나는 진짜 별로였음.


어제 호박을 사온 나와 다른 친구들은 나머지 일은 살짝 거들고 놀았다.(사실 일이랄 것도 별로 없었다.) 벽에 거미줄과 거미 장식을 하고, 선생님이 할로윈 관련 쇼핑한다고 4명이서 같이 나간 터라 사진찍고 젠가하고 카드게임하면서 놀았다. 게임 담당이었던 카드를 가져온 애가 현명하게도.. 단어가 있으면 단어를 말하지 않고 설명만 해서 맞추게 하는 게임을 만들어왔는데 재미있었다. 


stadium-chinatown역 근처에 쿠자(kooza) 서커스? 라는 새로운 서커스가 들어왔다. 난 이것에 대해 잘 모르는데 친구들한테 물어봤는데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서커스 공연이라고 한다. 가격을 들어봤는데 한화 4만원~20만원까지 다양한 좌석이 있었다. 그돈이면 술을 여러번 먹을수 있어서 조금 고민중이다.. 차라리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이나 월드시리즈가 열린다면 조금 더 돈내고서라도 가겠는데 서커스를 3,4살? 때 이후로 본 적이 없으니 재미있을지도 모르겠다. 내 홈스테이 친구의 친구의 남자친구가 kooza의 직원이라서 내 홈스테이 친구는 그냥 공짜로 어제 갔다고 자랑을 했다.(공짜 티켓까지 보여줌...) 부러워 죽겠다.


다음 웹툰 페이지가 1주일전인가 2주일전인가 개편해서 웹툰 뷰어가 제대로 작동을 못한다. 시간 내서 다시 수정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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