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vate/Vancouver diary

2015-10-24 오후 3시 5분

qkqhxla1 2015. 10. 25. 07:18

주말이다. 주말 이틀 내내 집에 있는것은 시간낭비다. 집에 있어서는 안된다. 내 홈스테이 주소다.


2330 burquitlam dr

https://www.google.co.kr/maps/place/2330+Burquitlam+Dr,+Vancouver,+BC+V5P+2P1+%EC%BA%90%EB%82%98%EB%8B%A4/@49.2161796,-123.067708,15z/data=!4m2!3m1!1s0x548675cb7efb82cd:0x832dcedbb1e7103d


주말에 집에서 뒹굴거리는건 바보같은 짓이니 대충 아래쪽의 가까운 글래드스턴 공원을 놀러가보기로했다.

글래드스턴 공원은 예상과 달리 작은 공원이었다. 산책로가 구글맵에서 볼수 있듯이 길었는데, 산책로를 이상한 풀들이 감싸고 있어서 예뻤다. 공원에 앉아서 호수들을 보고있는데 왠 배가 나무들을 끌고오는걸 봤다. 나무들을 줄줄이 뒤에 매달아서 끌고오는데 왜 끌고오는지는 모르겠다. 되게 많은 나무들을 끌고왔다. 

그런거 구경하다가 산책하는 사람들 구경하면서 여유롭게 커피 마시다가 돌아왔다. 역시나 친절한 캐내디언들 답게 산책하던 도중 노부부가 how are you? 하면서 인사를 걸어와줬다. 역시 영어가 아직 짧아서 fine 이라고 대답해준뒤 걷다가 돌아왔다.


오늘은 오후 6시에 히로키와 모르는 일본애와 셋이서 맥주는 마시기로 했다. 히로키는 나보다 일주일 늦게 온 일본 남자애인데, 아마도 지리를 잘 모를테니 내가 추천하는곳에 갈것같다. 어디 갈 지는 이미 정해놨다.


https://www.google.co.kr/maps/place/The+Butcher+and+Bullock/@49.2855962,-123.1185842,18z/data=!4m2!3m1!1s0x0000000000000000:0x4a26fa48763f8246


Butcher and Bullock이라는 맥주집인데, 저번에 홈스테이 친구랑 가봤는데 맥주 종류가 되게 많고 여기서 맥주 맛에 대해서 첫 충격을 느꼈다. 


https://www.google.co.kr/maps/place/The+Butcher+and+Bullock/@49.2863474,-123.1167844,3a,75y,8.27h,89.46t/data=!3m7!1e1!3m5!1sR616XCCTqaUAAAAGOpHtlg!2e0!3e2!7i13312!8i6656!4m2!3m1!1s0x0000000000000000:0x4a26fa48763f8246!6m1!1e1


내부 풍경을 살펴볼수 있는데 내부 사진 그대로 게임기,다트,핀볼,당구대도 있고 조금 다른 점이라면 저번에 갔을땐 대형 스크린이 있어서 거기서 유명 스포츠들을 틀어줬었다. 맥주 맛이 너무 맛있어서 오늘 또 갈 계획이다.


는 갈 계획이었는데 스카이트레인 고장나서 돌아옴....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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