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생각하는것.회사 다닌지 7년 8개월이 되었고, 보상이나 워라벨에 어느정도 만족한다. 여태까지 대부분 환경이 재택이라 본가에서 지내며 친구만나서 술먹는거외에 큰 취미도 없어서 돈도 동나이에 비해 상당히 많이 모았다. 직장과 물질적인것에 만족하게되니 내가 달려온 길을 되돌아봤는데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너무 돈벌고, 돈모으는데만 집중하며 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번년도부터는 이런것들은 전부 내려놓고 다른 방향의 길을 가기로 하였다. 어떻게 하면 더 즐겁고 가치있게 살수있을까를 고민해본 끝에 이제 아예 본가에서 나오기로 결정했다. 여태까지는 풀재택, 혹은 5일중 4일 재택이어서 자취를 할 필요성 자체는 크게 없었다. 그런데 이제 나와서 혼자살 나이가 되었다(친구들도 슬슬 결혼해서 이제는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