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다. 내일 돌아간다. 나가려고 했는데 하필 비가 내린다. 여기 도착했을때도 비가 내렸었는데... 캐나다는 비로 시작해서 비로 끝나려나보다. 짐은 거의 다 쌌고, 마지막 날을 즐겨야겠다.어제 마지막으로 itk사람들과 오랜만에 술을 먹었다. 4명이서 먹으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했는데 만약 만나게된다면 다시 만날 가능성이 높은 3명이다.(나빼고) 7개월 조금 넘게 있으면서 사람은 그리 못 건진 것 같다. 이 3명 빼고 다시 만날것 같은 사람들이 거의 없다. 많아봐야 4~5명? 돌아가봐야 알것 같다.캐나다에서의 7개월을 총정리하면 꾸준했다고 하면 될것 같다. 캐나다에 오고나서부터 일기도 시간있을때 자주 썼고, 중간에 한달정도 쉬고 놀러다니지도 않고 공부도 나름 열심히 했다. 하루도 빼먹지 않고 평일에는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