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은 별로 없었는데 바쁜 하루였다. 어제 우리랑 일하는 미국오피스에서 개발자가 한명 출장왔다. 점심시간에 왔는데 팀에 sdm님도 없어서 조용히 일만 하다가 저녁 먹을때쯤에 저녁 같이먹자로 말꼬를 트고 이야기를 나눴다.(생각해보니 저녁 먹으러가는데 버리고 갔으면 서러울듯) 왠지 건드리고 말시키면 별로 안좋아할것 같아서 밥먹고 '일하냐?' 고 나한테 물어봤었는데 할게있어서 '먼저가라'라고 했었는데 가면서 뭔가 심심해보였었다. 밥먹으면서 빙수먹고싶고 음식점좀 추천해달라고 그랬었는데 사실 나도 서울사람이 아니라... 내일알려준다고하고 일반론만 이야기하고 끝났었다. 오늘도 점심은 저쪽팀이랑 같이 먹고 저녁때 우리랑 먹으면서 이야기를 했었는데 심심하면 일끝나고 한강한바퀴돌고올래? 했더니 알았다고 해서... 둘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