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vate/Vancouver diary

2015-12-20 sun, 9:58 pm

qkqhxla1 2015. 12. 21. 15:13

친구랑 저녁을 먹기로 했는데 맨날 가는곳이 지겨워서 새로운 곳을 찾기로 했다. 어디로갈까 생각하다가 친구가 일본음식점 아는곳이 있다고 해서 갔는데 엄청나게 맛있었다. 이름은 Samurai Japanese Restaurant

다. 얼마나 맛있었냐면 오기전에 일본친구한명이 늦었다. 개때메 서서 40분을 기다리고 줄서서 먹었는데 스시 한개를 먹는순간 화가 다 사라질 정도로 맛있었다.


https://www.google.co.kr/maps/place/Samurai+Japanese+Restaurant/@49.2805415,-123.1337115,17z/data=!4m2!3m1!1s0x5486722b5ae8f713:0xadddb3566e501c75


친구가 스시를 먹자길래 에휴. 배고파죽겠는데 스시먹으면 비싸니까 돈은 돈대로나가고 배는 못채우겠구나...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11달러짜리 세트 하나시켰는데 배터지도록 스시와, 고기, 튀김, 캘리포니아롤 등 다양한 종류를 먹었다. 정말 싸고 특히 회가 굵고 컸던 스시가 맛있었다. 내일은 따로 약속이 없어서 그냥 지내기는 뭐하니까 룸메와 함께 밤에 한잔하기로 하고 liquor store에서 술을 한병 사왔다. 그리고 또 오면서 리무진만 두대 봤다. 크리스마스라 그런가; 리무진이 자주보인다. 


그리고 공권력이 강한것같다. 길을 가다가 사고가 난 지점을 봤는데 경찰오토바이 한대가 서있었다. 상황이 거의 종료되었는지 해결하고 가려고 하는데 경찰오토바이가 길 한가운데여서 차들의 길을 막고있었다. 앞차는 가만히 있었는데 뒤의 차들중 하나가 클락션을 울리자 오토바이타고 가려던 경찰이 나머지 차들을 다 돌아서 가게 통제하고, 클락션 울린 차만 따로 세워서 뭐라뭐라 따졌다.(왜 빵빵거렸냐고 그런듯) 음... 공권력이 되게 쎈것같다.


따지고보면 내일부터 본격적인 방학인데 역시 너무 길다. 5일정도가 적당한것 같은데... 오랜만에 많이 남는시간동안 컴퓨터 공부나 하면서 성과가 있으면 블로그에 글이나 올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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