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정말 잘 놀았다. 토요일 아침엔 산타크루즈에 있는 natural bridge state beach 에 갔었다. 오후에 여기 사시는 한국분에게 집 초대를 받은지라(!) 오전에 간단히 갈곳을 찾았는데 여기가 괜찮을것같아서 여기 왔었다. bridge라는 이름이 붙을 만하게 큰 바위가 바다 한가운데 있었고, 사람들이 해수욕을 즐기고 있는게 나같이 앉아서 멍때리기 위한 사람들도 좋고, 해변을 즐기기 위한 사람들에게도 좋은것 같다. 주차장으로 나오는 길목엔 한국에서처럼 고기굽는사람들이 많아서... 순간적으로 배고파졌었다.공원 내부에 트래킹코스가 있었는데 걸어서 20분정도로 짧아서 트래킹하기에도 좋았던것 같다. 녹색 연못에 흰 학이 살고있었는데 인상깊었다. 집에 다시 돌아와서 시간이 좀 남아서 호텔 뒷편 산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