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진짜 팀 처음으로 팀에서 단체로 술마시러 갔다. 회식은 아니었고.... 저녁밥 대신 먹으러 간거였는데 첫 술이어서 그런지 너무너무 재미있었고 술을 좋아하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자주 못온다는게 아쉬웠다. 회사 근처에 구석진 곳의 삼겹살집을 갔는데 1인분에 만원짜리 고기임에도 불구하고 양도 적당히 많고 엄청 맛있었다. 술까지 먹었는데 선배 개발자 두분이서 25000원낸거 말고, 한사람당 2만원씩 딱 나눠 떨어졌으니 엄청 싸게 먹었다고 할수 있다. 고기 먹으러 갔는데 가장 짬 많으신 분이 고기를 구워주셔서.... 집어먹기만 했다. 남자분이시만 아이가 있으셔서 그런지 왠지 엄마같이 잘챙겨주는 분이긴 했는데 회사에 군대문화가 없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되었다.술마시면서 여러 이야기를 하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