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vate/normal diary

2017-02-06 월요일

qkqhxla1 2017. 2. 6. 21:52

주말에 동기들끼리 mt를 다녀왔다. 거의 밤새도록 술먹고 마피아게임하면서 놀았다. 역시 술이 제일인것 같다.... 엄청나게 많이 친해졌다. 동기중에 한명이 진행했는데 진행도 잘되서 더 재밌었다. 6개월에 한번씩 가기로 해서 이번 여름에 한번 더 갈것 같다. 


저번주는 팀 분위기와 일 프로세스 등 파악시키는거였는지 방치되어서 일이 없었고, 오늘부터 일이 할당되었다. 교육겸 하는거라서 간단한 일인것 같은데 2주정도 기간을 주셨다. 뭔가 제대로 설치하고 소스코드 보니까 진짜 흥미가 생긴다. 


높은 외국인이 사무실에 한명 더 들어왔다. 이름은 까먹었는데 우리 팀 사람들도 보는건 처음이라고 했다. 근데 또 처음보는거니까 밥을 먹자고 했다. 인도 사람이라 못먹는게 많아서 식당을 잘 골라야 한다는 말도 들었다. 어쨌든 재밌을것 같다. 외국인이 들어오면 높던말던 영어 연습 상대로 생각한다 ㅋㅋㅋㅋ 쿨해서 재미있고 편하게 말할수 있다.


심심해서 다른분들에게 캠퍼스 리쿠르팅과 출장에 대해서 물어봤는데 캠퍼스 리쿠르팅은 대체로 가기 싫어한다고 했다.(난 재밌을것 같은데...?) 그리고 미국출장도 가기 싫어하셨다. 10시간씩 비행기타고 가는게 힘들고 다른 이유로도 별로라고 했는데 난 당연히 너무너무너무 가고 싶어졌다. 가게되면 모든게 멀리있어서 면허가지고 운전도 해야 된다는데 재밌겠다. 일단 빨리 한사람으로서 몫을 하고 싶다. 


매일 회사가 끝나고 뭔가 시간이 남을것 같아서 뭘 할가 고민하다가 결국 그냥 지금 해야될것 같은 스터디를 하기로 했다... 사실 공부해야될것같기도 하고 아직 뭘 즐길지 할지 정하지도 못했다. 배드민턴 동아리 하려고 했는데 회사에서 배드민턴장까지 1시간이라 포기했고.(그것도 우리 집이랑 완전반대쪽) 헬스 하려고 했는데 뭔가 아직 일이 많아질지 적어질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한두달은 지나야 뭔가를 알것 같다.


회사가 편해졌다. 사실 첫주도 편하긴 했지만 그래도 나도모르게 약간 긴장했었는데 이젠 편하다. 집에서 아주 심심해서 할것없을땐 차라리 회사가서 코딩하는게 좋다고 생각할 정도다. 노트북 거치대를 샀는데 빨리 도착해서 사용했으면 좋겠다.


선배 개발자분들이 전부 실력이... 대단하다. 다음 공채로 뽑혀서 다음에서 오래 근무하다 오신 분도 있고 이름 대면 아는 회사는 왠만해선 다 있다. 다들 경력이 뭔가 대단하다. 다들 성격이 좋고, 한분이 말이 많으셔서 조언을 많이 해주시는데 정말 사회 초년생에게 도움이 되는 조언이 많다. 아직 뭔가 맡은 일은 없는데 팀에 애착이 생기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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