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배치된 팀으로 갔다. 팀은 내가 가장 가고 싶었던 곳에 가게되었다. 처음에는 완전 데이터를 다루는 쪽으로 가고싶었는데 10분전에 갑자기 마음이 바뀌어 다른곳으로 지원을 하게 됐고, 가게 되었다.
나하고 동기 한명 포함해서 둘이서 가는 팀이었는데 첫날이라 사람들 눈치만 조금 살폈었는데 분위기가 괜찮은것 같았다. 분위기를 살폈는데 막 서로 떠들고 놀리고 재미있어보였다. 강력한 상사라던가, 사이가 안좋은 사람이 있으면 눈치를 챘을거 났을것같은데 그런건 없는거같다.
블라인드 앱을 이용하는데 거기서 회사를 검색해보면 진짜 엄청 안좋은 글들이 몇몇개 보여서 나도모르게 긴장했었는데 확실히 이부분은 팀마다 케바케인것같다.
동기가 야근택시에 대해서 물어봤는데 그게 왜 궁금해? 그냥 야근을 하지 마... 하고 말씀하신것도 너무너무 바람직한 마인드를 가지신분들같았다 ㅋㅋㅋ 전반적으로 나이대가 높아서(높다고 하셨다.) 배울게 많을것같다. 팀에서 일 뭐하고싶냐고 하고 하나하나 설명해주셨는데 그중에 크롬 확장 프로그램 만드는 일이 있다고 하셨다.
개인적으로 1년이란 시간이 있으면 공부해보고싶은것들중 하나가 크롬 익스텐션 만드는거여서 하고싶다고 말했고 거의 확정이 되었다. 처음에 하고싶다니까 원래 그 일을 하시던 분이 막상 하면 하기싫을텐데..? 하면서 웃으시던게 좀... 불안하긴 하다. 크롬 익스텐션을 만드는데 기초지식이 자바스크립트랑 css등이라고 하시면서 공부하라는데 재밌을것 같다. 원래 크롬 익스텐션 개발 하시던 분이 잘 가르쳐주신다고 하셨는데 넉넉하고 평온한 분위기를 풍기는 분이다. 마음이 편안해지는 그런 느낌이라고 해야 되나..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몇개월뒤에 팀 내의 다른 일을 하고 싶다. 저 일도 재미는 있겠지만 왠지 먼 미래? 를 생각해보면 크롬 익스텐션 개발만 주구장창 하는게 좋은건 아닌것같다. 아니면 괜찮은데 내가 아직 모르거나. 음 지금 생코에서 찾아보니 개발하는 분이 몇몇 있다.
첫 회사이니만큼 하고싶은거 하면서 회사적응하는용도로 이런걸 하는건 좋은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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