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vate/normal diary

2017-01-02 09:01 pm

qkqhxla1 2017. 1. 2. 21:45

첫 출근을 갔다 왔다. 첫날이라 그런지 교육보다는 서로 친해지는게 목표인 것 같았다.

서로 얼굴도 그려주고..... 회사에 대해서 설명도 해주고.. 역사, 재무, 분쟁 등등 기본적인 것만 들었다. 듣다보니 역시나 복지같은건 잘 해주는듯 싶었다. 또 회사가 수평적이라는데 정말 수평적인 것 같다. 대표님을 대표님이라 안부르고 조금 친근해보이는 다른... 호칭으로 불렀다.

인사담당관님의 블로그에 있듯이 개발자만을 대상으로 매주 1회 재택근무와 탄력근무제를 시범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하였다. 다른것보다 이게 되면 진짜 대박일듯 싶다.

이번 기수에 많은 사람들이 왔는데 진행하시는 분이 저번의 거의 두배는 가까이 되는것 같다고 하셨다. 

내가 봐도 많이 온것같긴 하다.

말그대로 ot인 첫날이었다. 몰랐는데 회사가 사용하는 건물이 서울에 4갠가 있다고 들었다. 몇층씩 빌려서 조금씩 사용하는줄 알았는데 오늘 교육받은 건물이 18층인가 그랬는데 13개층인가 사용하는걸 보고 놀랐다. 신입들을 6명씩 조로 묶어서 교육을 받았는데 처음에는 다 되게 어색했는데 이젠 조금 친해진것같다. 금요일에 우리조끼리 술한잔 하기로했다.


저번에 면접 관련해서 이미 7기때 합격해서 질문을 물어봤었고, 그분하고 오늘 되도록 한번 보기로했는데 이것저것 하느라 바빠서... 끝날때 인사만 하고왔다.

안좋았던 점은 밥이 정말.... 인사담당관님의 블로그에 있던 사진과 달랐다..... 약간 생각을 해 봐야 될 정도... 사원증을 받았는데 줄이 짙은 청색이다.(아직 사진은 없고 카드만 있다.) 지나다니면서 어떤 분들의 사원증줄이 쿠팡 로고 색깔(알록달록한색깔)인걸 봤었는데 탐난다. 

좀 놀랐던건 신입들 전원에게 맥프로 15인치 새거를 바로 다 지급했다는것...(가격이 얼만데...)


아직 첫날이라 복잡하다. 

그리고 망할 2호선.......... 삼성역에서 사당역까지 오는데 자꾸 앞차랑 안전거리유지한다고 느리작거리고, 사람은 꽉꽉끼워타서 힘들고.... 네이버 길찾기 결과와는 다르게 이런 미뤄지는시간때문에 집오는데 너무 오래걸리는것같다. 자취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물어봤는데 대부분 신림~사당 그쪽에 산다고했는데... 자취 하게 될것같다.


가계부용.

버스비(왕복) + 점심, 저녁 회사에서 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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