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되게 재밌었다. 3일째쯤 되니까 일어나고 회사가서 수업듣는것도 적응되서 동일한 시간에 돌아왔음에도 그렇게 힘들지가 않다. 첫날엔 진짜 짜증폭발이었는데... 그래도 집에와서 2시간있다 자는건 좀 아닌것같아서 1월 말쯤에 사당역근처에서 자취하기로 결정했다.
운 좋게도 내가 옮기고 싶은 시기랑 사촌형이 이직해야되는 시기랑 겹쳐서 사촌형이 살던 원룸으로 들어가게 됐다. 진짜 개이득...
독산동에 가서 교육을 받았는데 쿠니(상담원)들이 하는 일과에 대해서 교육을 받았다. 서비스가 중심이지만순간문제대처능력? 그런것도 중요한것 같다. 문제될 상황이 엄청나게 많다.
로켓배송에 관해서 문제가 생겼을때에는 이러이러한 이유로 어떤 말투로 말해야 하는지 등등.... 쿠니들도 진짜 힘들것같다.
예전에 이슈도 되었지만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는 이유와 대처방법등이나, 또 무료배송가격으로 결제후 몇개 상품을 취소했을때 무료배송최저가격보다 못미치는데 배송비를 받아야하나? 등등 되게 복잡한것들을 들었다.
실제 전화 녹음 사례로 쿠니들의 대처를 들었는데 진짜 친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몇몇사례는 웃기기도 해서 서로 웃기도 했다. 인사관련하시는분들이 이번 신입들의 사이버상 권한을 잠시 높여줘서 실제로 쿠니들의 그런 고객을 관리하는 페이지에 들어가서 실습할수 있었는데 되게 효율적이고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 접해보는 실제 시스템이라 그런지 더 재미있었던것같다.
동기들의 발표같은걸 듣거나 이야기를 하다보면 진짜 다들 뭐하나씩은 특출난게 있는거같다. 이번년도가 지나고 평가가 갈리면 그때부터 조금씩 차이가 난다는데 긴장보다는 사실 기대된다.
열심히했을때 나의 위치가 어느정도가 될지 궁금하다.
교육을 들으면서 진짜 쿠팡이 자유롭다는 생각이 점점더 많아진다. 팀마다 케바케라고는 해서 팀 들어가면 또 모르지만 전체적인 회사 분위기는 진짜 자유로운것같다.
솔직히 교육듣는게 편하긴 한데 빨리 현업에서 일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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