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나에게 휴식을 주는 날이다.
어제 면접을 갔다왔다. 정말로 가고싶었던 기업이라 면접을 준비하느라 일주일전부터 밥먹는시간과 학교에서 수업시간을 제외하면 다 면접준비에 투자했다. 면접 전전날에는 새벽 1시에 자기도하고 하면서 되게 열심히 준비했다. 면접때 표현은 안했지만 살짝 긴장해서 그런지 면접이 끝나고나니 온몸에 힘이 쭉 빠졌다.
지난 5개월동안 밥먹고 알고리즘 공부하고 코딩만 죽어라했는데 발표가 나지 않았음에도 힘이 빠져서 계속 달리고있던 줄을 놓은 느낌이라 오늘만 나에게 휴식을 줬다. 면접전에는 걱정때문에 재미없던 게임도 오늘 좀 해야겠다. 오늘만 놀고 내일부터 다시 서서히 알고리즘 공부와 운동을 시작해야겠다.
어쨌든 이번에 면접 본 기업이 정말 가고싶은곳이라 결과가 잘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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