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vate/normal diary

2016-10-23 일요일 11:08 pm

qkqhxla1 2016. 10. 23. 23:38

오랜만에 중학교 친구들과 밥먹고 볼링을 치고 왔다. 코딩시험준비하랴 중간고사치르랴 할게 많아서

잘 놀지를 않았는데... 사실 오늘도 밥만 먹고 가려고 했는데 볼링을 치자고 해서 치고 왔다.

볼링을 치고나서도.. 역시 마음이 편하지가 않다. 


취업을 하고나서야 진짜 마음편하게 놀수 있을것 같다.볼링을 칠땐 진짜 재밌게 쳤는데 끝나고나선 재밌었다. 내일부터 힘내자! 가 라기보다는 재밌긴 했지만 오늘오후를 날렸네.. 라는 생각이 든다. 역시 마음의 짐처럼 뭔가 있으면 마음편히 못노는 스타일인것같다. 지금은 누군가 공짜 비행기 티켓을 주고 여행을 

가라고 해도 못 갈것 같다. 근데 또 이런생각을 하면서 인간관계도 중요한데.. 그리고 집에 있었어도 많이 하지 못했다는 생각을 하는걸 보면 나가서 놀았던게 괜찮았던것같기도하다.


코딩테스트를 준비하느라 할게 많다. 일반적으로 취준생이 자소서에 어학점수, 인적성을 준비하면 되지만 컴공은 인적성에 코딩테스트를 주로 본다. 근데 이 코딩테스트라는게 알고리즘 공부를 꾸준히 안했으면 최소 3개월은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전공자 기준) 다행히도 코딩을 꾸준하게 해왔기에 어느정도 준비는 됬는데... 안심할 정도는 아니다. 어느 정도를 해야 내가 안심할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지금 또 생각나는게 뭔가 일이 많으면 말수가 적어지는것같다. 큰일? 이 생기면 항상 그것만 생각한다고 해야 하나... 어찌 보면 당연한 말일수도 있겠는데 해결하기전까지는 나를 계속 괴롭힌다. 나쁜점이라고 볼수도 있겠으나 어쩔땐 재밌는 아이디어가 하나 있으면 그걸 프로그래밍하기전까지 계속 머릿속에서 생각하는점으로볼땐 좋은것같기도 하다.(생각하는도중에 발전하는경우도있고)


오늘은 술도 거의 안먹었는데 왜이리 잡생각이 많은지 모르겠다. 그런데 일기장에 한번 쓰고 자면 또 괜찮아진다. 평소엔 쉬려고 침대에 누워만있어도 계속 딴생각을 하는데 일기를 쓸때만큼은 내 자신에 대해서 고찰을 하게되는것 같다. 이래저래 복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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