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vate/normal diary

2016-10-21 금요일 4:21pm

qkqhxla1 2016. 10. 21. 16:42

전에 어딘가에 적었는지 모르겠는데 난 한가지에 빠지면 그것에만 집중한다. 취미뿐만이 아니라

지금 해야될것이라고 생각되면 그것에만 몰두하는데... 지금 몰두하는것은 당연하게도 취준이다.


원래 뭔가를 미리미리 빨리빨리준비하거나 끝내버리는 편이라 학교를 졸업하지도 않았는데 벌써 마음이

불안하다. 어쩌다 친구이외에 사람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하면 졸업도 안했으니 그래도 괜찮다, 등의

위로를 하는데 위로받고 안심되는 마음을 갖는건 왠지 현재 가지고 있는 취준에 대한 강한 의지를 

약화시키게 될까봐 귀담아 듣지는 않는다. 

만약 상황이 악화되어도 위로받아서 마음이 약해지는건 그 상황에 대한 변명이 될것같아서 위로라는걸

잘 귀담아 듣는 편은 아니다. 위로받을것을 알면서 취준에 대해 이야기하는건 어떻게 보면 내 자신에 대한

의지를 다짐과 동시에 그사람이 나를 어떻게 대할까 궁금해서이기도 한것같다.(나도 나 자신이 애매하다.)


주변에서 이미 빠른사람은 졸업하기도전에 취직했는데 부럽다. 아무생각없이 코딩하다가 이따금씩

지금 내 생각을 적어놓고 싶을 때가 있는데 지금인것같아서 적어놓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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