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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스톡옵션 행사 가이드

qkqhxla1 2020. 11. 18. 14:04

0. '재직증명서'와 '외국인 투자기업등록증명서' 두개 서류를 뽑아놓는다.


1. 본인 회사의 플랫폼에서 스톡 옵션을 행사한다. 마지막에 어느정도를 행사할건지, 금액은 얼마인지, 은행은 어디 은행으로 보낼지 등이 나오는데 이걸 뽑을수 있으므로 뽑아서 서류를 준비해놓는다. (엑서사이즈 서류라고 임시로 부름. 아마 다른 회사도 동일할듯)


2. 은행가서 신분증과 재직증명서, 외국인 투자기업등록증명서, 엑서사이즈 서류 4개를 내고 기다린다. 이것저것 다 적고 사인하고 엑서사이즈 서류에 은행명, 주소, Swift, Account, ABA 등이 있는데 보낸후 맞게 입력했는지 꼼꼼히 확인하자. 초보 은행원같은경우 투자증권명이 뭐냐고 물어볼 때가 있는데 스톡 구입이라고 말해주자.


3. (선택)송금후 받은 영수증을 회사 내의 해당 팀에 확인용으로 보내준다.


4. 본인 회사의 플랫폼으로 스톡이 들어왔음을 확인한다.


5. 이제 해외 주식을 구매했으니 을종근로소득세를 내야한다.

https://blog.naver.com/khr1265/221833473226

위 블로그에 나와있듯이, 을종근로소득세는 세금 신고를 하고 안낸 경우 5년, 세금 신고 자체를 하지 않은 경우 7년동안 추징한다고 한다. 즉 저 기간동안 운좋게 추징이 안되면 세금을 안내도 된다는 소리인데 그냥 불안하게 사느니 빨리 내버리자.

난 팀장님한테 서울지구납세조합 소속이신분의 메일을 전달받았다. 그분한테 메일을 드렸더니 회사명, 주민번호, 스톡 현재 가격, 스톡 산 가격 등등을 채워야 하는 폼을 전달받았고, 그걸 다시 보내주고 세금을 내면 납세조합에 자동으로 가입이 된다고 하셨다.

폼의 내용을 채우고, 메일로 보내니 어디 계좌로 얼마를 납부하라는 세금 고지 내역서?가 왔다. 이건 절대적인 세금이 아니고, 세율에 따라서 많이 내거나 적게 내면 이후 연말정산에서 변동될수 있다고 하였다.

어쨌든 되게 복잡하였고 입금해야할 금액은 생각보다 상당히 많았다..


6. 주식으로 얻은 이득이 많은 경우 과세구간을 살펴보자. 과세구간은 다른 수입이 없을 경우 현재 회사에서 얻은 이득이다. 원천징수(연봉 + 인센 + a) + 스톡옵션으로 얻은 이득(위 5번에서 알수있음.) 이게 주식 이득이 많을경우 현재 과세표준구간을 넘을 수도 있으니 구간을 잘 보고 주식을 구입하자.


7. 세금까지 냈으니 스톡 소유가 완료되었고 나중에 팔때 양도소득세를 또 내야 한다고 한다. 진짜 세금내야하는게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