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vate/business trip

2017-08-10 목요일

qkqhxla1 2017. 8. 10. 13:56

점심시간에 구글에 갔다 왔다. 역시 인맥을 잘 쌓아두길 잘 했다. 게스트증을 받고 구글 주변을 돌아다녔는데 무슨 대학교 캠퍼스같이 생겼다. 점심이라서 큰 식당에 갔는데, 돈을 받질 않았다. 뭔가 자유롭게 개방하는 곳인것같았다. 놀란건 이게 몇개의 많은 식당 중에 하나라는거였다. 일반 백화점 등의 살짝 작은 푸드코드 크기였는데, 그냥 접시들고 가서 음식을 받은 후 아무 자리나 잡고 먹으면 되었었다. 

장소나 그런것들은 둘째치고 생활을 들어보니 부러웠다... 책임근무제여서 낮에는 놀고, 밤에 일한다고 했다.(어떻게보면 뭔가 당연함) 낮에는 날씨가 좋으니 그냥 딩가딩가 놀고 밤에 일하고... 거기에 구글러들은 다른 지사에 가서 몇달동안 일하는것도 자유라고 한다. 원래 미국 구글에서 취업했어도 한국의 구글코리아 와서 일해도 된다고 했다. 거기에 주변 거리에는 구글이 시험하는 무인운행자동차가 돌아다닌다. 실험용으로 돌아다닌다고 했는데 진짜 미래에 온것같았다.

자연스럽게 얘기하다가 구글에 들어오려면 뭘 해야 되나 등등을 물어봤는데 c++,자바스크립트를 가장 많이 쓰고 알고리즘 문제 잘 풀면 된다고 했다. 자기는 들어오려고 3개월동안 준비했다고 한다. 

실리콘벨리가 일하기에는 진짜 꿈의 장소이긴 한데 한가지 단점을 꼽자면 주변에 사람이 없다. 종종 뭔가 외로움을 느낄 수도 있을것같다. 진짜 주변에 차하고 도로밖에 없어서 많이 심심하긴 하다.

어쨌든 밥을 먹고 구글 티셔츠파는곳도 가서 구경도 하다가 왔다. 대학교 캠퍼스같은 분위기가 부러웠다. 그리고 각 건물마다 먹을것들이 있다는것도.

그리고 현지시간 매주 목요일?에는 3번째 사진의 연설하는곳?에 제프딘인가? 하튼 유명한 사람이 매주 연설을 한다고 했다. 내일 와서 봐볼걸.


구글 갔다가 집에 오는 길에는 단체로 스테이크를 먹었다. rok's 라는 집이었는데 뜨거운 불판에 고기가 올려나오면 칼질해서 먹는 식이었다. 미국에 왔는데 스테이크를 못먹으면 후회할것같아서 갔는데 괜찮았다. 다음엔 더 괜찮은 먹을거리를 찾아봐야겠다.


내일은 페이스북에 있는 친구에게 연락해서 페이스북 탐방시켜준다 했는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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