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vate/normal diary

2017-01-14 토요일 2:19pm

qkqhxla1 2017. 1. 14. 14:35

오늘은 어제나 그제보다 특별히 더 추운것같다. 사당역가서 방 계약을 하고 왔다.

사촌형이 전세로 살던 곳이었는데 서로 아다리가 잘 맞아서 싼 가격에 계약할 수 있었다. 사촌형이 이직해서 방에서 나가야할 상황이었고, 나는 취직해서 그 근처의 방을 찾고 있었는데 시기가 진짜 딱 맞아서..


이번주는 자바 교육을 주로 했는데 처음으로 프로그래밍 하면서 진지하게 자괴감이 들었다. 수업내용이 어렵기도 했지만 자바에 대한 나의 흥미가 더 사라진것같다 ㅡ,ㅡ...(난 원래 자바를 싫어한다.)

c언어로 가정하면 c에서 핼로월드를 찍는 소스를 하나 주고 찍은후 거기서 어떤 기능을 더 추가하라. 라는걸 하게 시키면 몰라도 기본 소스코드에서 구글링으로 찾아서 기능을 추가하는게 가능하다. 근데 이번 자바수업은 핼로월드를 찍기까지의 과정도 내가 찾아야 한다. 그것도 큰 프로젝트 폴더안에서 어디에 소스파일을 추가해야될지도 모르겠고 설정도 안하면 에러가 떠버리는데 에러가 구글링에서 찾아서 고칠수 있는 그런 에러가 아니어서 그냥 멍 하니 있다가 동료에게 도움받고 그랬다. 구글링을 3시간동안 해봤는데 답이 안나와서 스트레스를 좀 받았다. 


마지막으로는 프론트엔드쪽 수업을 받았는데 역시 프론트엔드 개발자분들이라 그런지 ppt가 참 예뻤다. 색깔설정이 정말 예뻤다. 소스코드 복붙해놓은것도 ide에서 보이는것처럼 알록달록하게 붙여놨는데 그걸 쓸수있는 설정파일이 있으면 바로 다운받고싶었을정도로 예뻤다. 수업을 진행하면서 간단한 웹사이트의 프론트쪽을 뚝딱뚝딱 만들었는데 존경심이 느껴졌다.... 


주말에 스프링 공부좀 해야겠다. 이틀 공부한다고 뭐가 달라지겠냐만은 진지하게 개털려서.. 이틀이라도 공부 안하면 나중에 후회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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