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마지막날이다. 맨날 학생예비군만 나가다가 처음으로 3일짜리 동미참 예비군을 갔는데..... 첫날 둘째날에 내일 또 이걸 가야된다는게 짜증나 죽는줄알았다. 어쨌든 오늘을 마지막으로 3일짜리 동미참은 끝났다. (근데 외국나가있어서 3일 뒤에 향토전반기사유로 또 가야 된다 ㅅㅂ..)
3일날 오픽시험을 봤었는데 잘 못본줄알았다. 기본실력만 믿고 해커스 오픽 책 한권사서 유형만 훑어보고, 내가 고를 취미 특기 등 선택지를 미리 골라놓고 거기서 나올 질문을 예상하면서 공부를 하고 봤는데 질문이 전혀 예상치 못한게 다수 나와서 급하게 거기서 만든 지문들이 많았다. 아 7만원 날렸구나 했는데 오늘 결과 나와서 보니 AL이다. 오..... 의미전달을 잘 하느냐보다는 얼마나 수다를 잘 떠냐의 문제인것 같다.
오늘 돌아왔으니 저녁에 친구랑같이 집 주위에서 치맥 한잔 하고 내일부터 다시 알고리즘 공부 시작해야겠다. 예비군 더워 죽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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