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vate/normal diary

2016-06-22 수요일 오후 9:40분

qkqhxla1 2016. 6. 22. 21:49

친구들이랑 제주도를 3박 4일로 갔다가 오늘 아침에 돌아왔다. 진짜로 너무너무 재미있었다. 친구들이 다들 3번씩은 가본 애들이고, 운전을 잘하는 친구가 있어서 차를 렌트한뒤 여기 유명한데 여기 가자 그러면 나는 잘 모르니까 그래 하는식으로 갔는데 진짜 음식점도 다 맛있었고(비싸긴했지만), 재미있었다.


가장 재미있었던건 우도라는 섬인데 배삯으로 왕복 5500원을 내고 갈수 있다. 거기서 그 유명한 땅콩 아이스크림도 먹고 수제 흑돼지버거도 먹고, 스쿠터를 각자 빌려서 섬을 한바퀴 돌았다. 사실 스쿠터가 처음이었는데 친구들이 자전거랑 똑같다고 그래서 눈치것 시동걸고 타고다녔다.(원래는 한번도 안타봤다고 빌릴때 말하면 안 빌려주는데 눈치것 잘 빌려서 탔는데 진짜 자전거랑 똑같다) 


흑돼지같은경우는 600g에 53000원이었는데... 오라지게 비쌌다. 맛있고 경험상으로 좋긴 했지만 비싸다는 느낌이 당연히 있었다. 문어라면이라는걸 먹었는데 라면 하나에 11000원이었다. 얼마나 맛있길래 이러나 하고 시켜봤는데 말이 문어'라면'이지 그냥 해물탕이었다. 문어 큰거 한마리, 홍합, 전복, 꽃게, 새우 등등등 별게 다 들어가있어서 한개 먹었을때 배가 부를 정도였다. 술은 한라산과 올레라는 소주가 있었는데 괜찮았다. 


친구들과 돌아다니면서 렌트카 없이는 진짜 도보나 버스로는 절대 여행 못 하겠다는걸 깨달았고 유명한 곳에 들어가서 사진 찍고 돌아다녔다. 쓸때없는건데 첫날 숙소에 개 두마리하고 개냥이가 한마리 있었는데 얘내가 너무 귀여웠다. 특히 개냥이는 쓰다듬어주면 갸르릉거리면서 자기 몸을 내 다리에 비비는게 귀여워서 얘만 데리고 계속 놀았다.


길게 쓰고 싶은데 밤이라 귀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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