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중학교 친구들과 밥먹고 볼링을 치고 왔다. 코딩시험준비하랴 중간고사치르랴 할게 많아서잘 놀지를 않았는데... 사실 오늘도 밥만 먹고 가려고 했는데 볼링을 치자고 해서 치고 왔다.볼링을 치고나서도.. 역시 마음이 편하지가 않다. 취업을 하고나서야 진짜 마음편하게 놀수 있을것 같다.볼링을 칠땐 진짜 재밌게 쳤는데 끝나고나선 재밌었다. 내일부터 힘내자! 가 라기보다는 재밌긴 했지만 오늘오후를 날렸네.. 라는 생각이 든다. 역시 마음의 짐처럼 뭔가 있으면 마음편히 못노는 스타일인것같다. 지금은 누군가 공짜 비행기 티켓을 주고 여행을 가라고 해도 못 갈것 같다. 근데 또 이런생각을 하면서 인간관계도 중요한데.. 그리고 집에 있었어도 많이 하지 못했다는 생각을 하는걸 보면 나가서 놀았던게 괜찮았던것같기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