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vate/normal diary

2016-10-04 화요일 11:15 pm

qkqhxla1 2016. 10. 4. 23:28

감기가 걸렸다. 코딩할게 너무 많은데 집중력이 떨어진다. 다행히도 여태까지 진짜 부지런히 한게 


다행이다. 8,9월동안 백준 알고리즘 600문제를 풀었다. 650문제를 풀었는데 700문제 좀더 넘게 풀어서 


랭킹 100위 안에 들면 속도좀 늦추고 다른거 해야겠다.


미드 덱스터를 보는데 갑자기 뭔가 소름이 돋았다. 덱스터는 연쇄살인마이다. 결혼했는데 아내도 자식들도


다 그가 연쇄살인마인걸 모른다. 덱스터는 감정이 없어서 결혼했음에도 가족들을 그렇게 막 챙기는것 


같지 않다. 처음에 아내인 리타를 만난것도 진짜 좋아해서가 아니라 일반사람처럼 위장하기 


위해서였다. 지금 시즌쯤 와서는 좋아하는것 같지만 아직 본인의 일이 더 중요하다.(또다른 


연쇄살인마를 살인하는것.) 시즌 3이 끝났는데 이번 시즌에서 결국 가족을 잘 챙기지 못하고 다른 살인마를


쫒다가 그 살인마가 덱스터의 아내를 죽인다. 덱스터가 가족을 챙기는 남자였다면 아내는 살수 있었다.



되게 간단하게 요약했는데 덱스터의 고뇌도 나오고 하니까 보고 판단하길..


어떤점에서 충격이었냐면, 요약하자면 덱스터는 자기 일만 한다,자기 일이 더 중요하다,


가족은 안챙긴다 -> 가족이 떠나간다,죽는다 이다. 그런데 나도 어떤일에 푹 빠지게 되면 주변 사람들


신경을 잘 안쓴다. 내 일이 중요하다. 왠지 내 상황과 뭔가 맞아떨어져서 보는데 순간 소름이 돋았다.


쓸때없이 드라마를 보면서 주변사람들을 더 신경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좀 변해야겠다.

'private > normal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6-10-23 일요일 11:08 pm  (0) 2016.10.23
2016-10-21 금요일 4:21pm  (0) 2016.10.21
2016-08-30 화요일 8:51 pm  (0) 2016.08.30
2016-08-24 수요일 새벽 1시 03분.  (0) 2016.08.24
2016-08-19 금요일 오후 11:32  (0) 2016.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