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vate/normal diary

2016-12-27 화요일 8:18pm

qkqhxla1 2016. 12. 27. 20:55

입사일까지 6일 남았다. 난 취미가 딱히 없다. 예전에는 게임을 좋아했었지만 지금은 뭔 게임을 해도 그냥 그렇다. 차라리 프로그래밍이 더 재밌다. 그래서 지금 딱히 할게 없다..... 할게없어서 가게부 프로그램도 만들고 뭐해야되나 생각해서 미리미리 적금통장이나 돈 나누는 계획 등을 세우는것 말고는 할게 없다.

회사를 다니면 어찌될지 모르겠는데 남는 시간에 제테크공부나 요리를 배워보고싶다. 오늘은 그냥 카페에서 커피한잔시켜놓고 1시간동안 멍때리다왔다. 


입사하게되면 교육 후에 내가 원하는 분야를 선택할수 있다고 하는데, 웹 쪽으로 가고 싶다.(웹해킹 공부도 했었고..) 구체적으로 파이썬을 사용하면서 루비, 자바스크립트등을 배워보고싶다. 자바스크립트라는 언어를 그냥 프론트엔드쪽에 쓰는 간단한 언어중 하나. 로 내 머릿속에 입력시켜놨었는데 그게 아니다.

자바스크립트는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는 컴퓨터 언어면서 프레임워크도 많고 요즘은 백엔드도 자바스크립트로 가능하고 자바스크립트로 vr개발도 한다고 한다. 기사를 읽어보고 나니 재미있을것 같고, 

정복욕...(?)도 생겨서.. 한번 배워보고 싶다. 문제는 내가 하고싶은걸 해서 커리어 유지가 잘 되고, 개발자 미래에 뭐 그러느냐이다. 아직 모르겠다. 

근데 확실한건 개발자도 미래를 보고 공부한건 아니라는거다. 더 깊게 생각해봤는데 더 오랫동안 고민한다고 더 좋은 해답이 나올것 같지도 않고, 그냥 하고싶은걸 선택할수있는 이 상황이 좋은것같다고 생각하고 하고싶은걸 해야겠다. 만약 선택이 가능하면 스크립트언어 마스터가 되고싶다.(생각해보니 루비,파이썬,자바스크립트 다 스크립트다...)

미래를 위해서 하기싫은걸 선택해도 하긴 하겠지만 내가 평소에 하는만큼 열심히 할것같지가 않다.. (막 혼자서 찾아서 공부한다던가..)

진로를 개발자를 선택하게 된 이유가 흥미이고,(약간의 미래에 대한 결정도 있긴 함.) 주로 사용하는 언어인 파이썬을 선택한 이유가 흥미다. 흥미만 따라와서 운인지는 모르겠지만 취업도 잘 됐다. 이번에도 내 흥미를 믿어야겠다. 더 고민해도 좋은 해답이 나올것 같지는 않으니 그만해야지.... 


이젠 술도 먹을만큼 많이 먹었고 쉴만큼 많이 쉰것같아서 입사일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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