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vate/normal diary 80

2017-01-02 09:01 pm

첫 출근을 갔다 왔다. 첫날이라 그런지 교육보다는 서로 친해지는게 목표인 것 같았다.서로 얼굴도 그려주고..... 회사에 대해서 설명도 해주고.. 역사, 재무, 분쟁 등등 기본적인 것만 들었다. 듣다보니 역시나 복지같은건 잘 해주는듯 싶었다. 또 회사가 수평적이라는데 정말 수평적인 것 같다. 대표님을 대표님이라 안부르고 조금 친근해보이는 다른... 호칭으로 불렀다.인사담당관님의 블로그에 있듯이 개발자만을 대상으로 매주 1회 재택근무와 탄력근무제를 시범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하였다. 다른것보다 이게 되면 진짜 대박일듯 싶다.이번 기수에 많은 사람들이 왔는데 진행하시는 분이 저번의 거의 두배는 가까이 되는것 같다고 하셨다. 내가 봐도 많이 온것같긴 하다.말그대로 ot인 첫날이었다. 몰랐는데 회사가 사용하는 건..

2016-12-27 화요일 8:18pm

입사일까지 6일 남았다. 난 취미가 딱히 없다. 예전에는 게임을 좋아했었지만 지금은 뭔 게임을 해도 그냥 그렇다. 차라리 프로그래밍이 더 재밌다. 그래서 지금 딱히 할게 없다..... 할게없어서 가게부 프로그램도 만들고 뭐해야되나 생각해서 미리미리 적금통장이나 돈 나누는 계획 등을 세우는것 말고는 할게 없다.회사를 다니면 어찌될지 모르겠는데 남는 시간에 제테크공부나 요리를 배워보고싶다. 오늘은 그냥 카페에서 커피한잔시켜놓고 1시간동안 멍때리다왔다. 입사하게되면 교육 후에 내가 원하는 분야를 선택할수 있다고 하는데, 웹 쪽으로 가고 싶다.(웹해킹 공부도 했었고..) 구체적으로 파이썬을 사용하면서 루비, 자바스크립트등을 배워보고싶다. 자바스크립트라는 언어를 그냥 프론트엔드쪽에 쓰는 간단한 언어중 하나. 로 ..

2016-12-22 목요일 10:39 am

이것저것 할게 많다. 순진하게 입사전까지 할거없으니까 가계부 프로그램이나 만들어야지... 했는데 프로그램 짤 시간이 별로 없다. 밤에는 애들이랑 술도먹어야되고(?) 낮에는 필요한 서류를 뽑고, 학교에 확인전화하고, 성적 잘 나왔나 확인하고(설마 F를 맞았겠어) 은행가서 인터넷뱅킹 신청하고 체크카드 신청하고 대리점에 서류 주러 가고 이력서도 써야 되고(신입인데..?) 거기에 과제도 해야 한다. 그저껜가 입사전 과제라고 메일이 날아왔다. 사실 좀 짜증나는걸 생각했었는데 과제는 그리 어려운게 아니었다.(오히려 되게 합리적이다;) 친구중 한명이 농심nds에 된 애가 있었는데 걔랑 술먹으면서 과제얘기하니까 자기네는 책 두권읽고 독후감 2편을 쓰고 자기소개를 ppt로 1분분량 만들어서 발표해야한댔다. 미친 ㅋㅋㅋㅋ..

2016-11-23 수요일 10:57 pm

집중을 못하겠다. 쉬더라도 하루 정도 빠지고 거의 매일 백준 알고리즘 문제를 풀었었는데 집중이 흐트러졌다. 시간이 많은데 할게없어서 나중에 해도 될 학교 기말대체과제를 오늘 벌써 끝내버렸다. 그러고도 시간이 남아서 게임을 했는데 원래 게임을 오래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몇시간 하고 끝냈다. 그런데도 시간이 남는다.... 전에 어느 책에서 본 적이 있는데 시간을 저장해 놓고 원하는때에 쓰거나 시간을 빌릴수 있다는 그런 개념의 소설이 있었다. 그 개념처럼 지금 남는 시간을 모두 저장해두고 원할때 쓰고 싶다. 시간은 많은데 집중이 안되니 할게 없다. 이런김에 그냥 나중에 하고싶은것들이나 적어놔야겠다. 하고싶은것. 1. 요리2. 바리스타3. 스노클링4. 외국에서 6개월 정도 일해보기.(가능하면..)5. 몸만들기6...

2016-11-18 금요일, 2:02 pm

오늘은 나에게 휴식을 주는 날이다. 어제 면접을 갔다왔다. 정말로 가고싶었던 기업이라 면접을 준비하느라 일주일전부터 밥먹는시간과 학교에서 수업시간을 제외하면 다 면접준비에 투자했다. 면접 전전날에는 새벽 1시에 자기도하고 하면서 되게 열심히 준비했다. 면접때 표현은 안했지만 살짝 긴장해서 그런지 면접이 끝나고나니 온몸에 힘이 쭉 빠졌다. 지난 5개월동안 밥먹고 알고리즘 공부하고 코딩만 죽어라했는데 발표가 나지 않았음에도 힘이 빠져서 계속 달리고있던 줄을 놓은 느낌이라 오늘만 나에게 휴식을 줬다. 면접전에는 걱정때문에 재미없던 게임도 오늘 좀 해야겠다. 오늘만 놀고 내일부터 다시 서서히 알고리즘 공부와 운동을 시작해야겠다. 어쨌든 이번에 면접 본 기업이 정말 가고싶은곳이라 결과가 잘 나왔으면 좋겠다.

2016-11-06 12:17 am

살아오면서 인간관계가 별로 안좋은것에 대해 조금 후회중이었는데 내 인간관계가 그리 나쁜게 아니었다.거의 매주 만나는 베프들도 있고, 대학교 친구에 개인적인 그룹 등등을 따지면 은근히 많은 인간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인간관계에 대해서 조금 후회를 가지기 시작한건 캐나다에서 만난 한국룸메때문이었던것 같다. 걔는 처음으로 만난 진짜로 인간관계가 넓은 애였는데 관리하는 그룹을 따로 ㄱ ㄴ ㄷ ㄹ이런식으로 카테고리화해서 관리를 할 정도로 많았다. 그런데 또다른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성격이 소심하고 인간관계를 잘 안다져놔서 대화하는 카톡 그룹이 1-2개 정도밖에 없는 사람도 있다고 들었다. 어떤 그룹을 만들게 되면 대부분 내가 그룹을 관리하는(모이게하는) 그런 역할이어서 조용한 성격임에도 이만한 인간관..

2016-10-31 7:37pm 월요일

지금 하고 있는게 맞는건가 하는 생각을 하곤 한다. 어쩌다가 한번씩 이러한 질문을 스스로에게 하는데 깊게 생각해보면 지금 하고있는게 맞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 항상 같은 대답이 나오지만 주기적으로 지금 하고 있는게 맞는것인가라는 질문을 하곤 한다. 왜인지는 모르겠다. 나 자신에게 내가 맞는 것을 하고 있다는걸 납득시키기 위함인것 같기도 하다. 종종 다른 선택을 했어도 괜찮았을거라는 생각을 한다. 운동을 시작하길 잘한것 같다. 머리속이 하도 복잡해도 운동하고 오면 다 까먹는다. 근데 그게 생각할 가치가 있는 일이어도 까먹는다는게 문제지만...

2016-10-23 일요일 11:08 pm

오랜만에 중학교 친구들과 밥먹고 볼링을 치고 왔다. 코딩시험준비하랴 중간고사치르랴 할게 많아서잘 놀지를 않았는데... 사실 오늘도 밥만 먹고 가려고 했는데 볼링을 치자고 해서 치고 왔다.볼링을 치고나서도.. 역시 마음이 편하지가 않다. 취업을 하고나서야 진짜 마음편하게 놀수 있을것 같다.볼링을 칠땐 진짜 재밌게 쳤는데 끝나고나선 재밌었다. 내일부터 힘내자! 가 라기보다는 재밌긴 했지만 오늘오후를 날렸네.. 라는 생각이 든다. 역시 마음의 짐처럼 뭔가 있으면 마음편히 못노는 스타일인것같다. 지금은 누군가 공짜 비행기 티켓을 주고 여행을 가라고 해도 못 갈것 같다. 근데 또 이런생각을 하면서 인간관계도 중요한데.. 그리고 집에 있었어도 많이 하지 못했다는 생각을 하는걸 보면 나가서 놀았던게 괜찮았던것같기도하..

2016-10-21 금요일 4:21pm

전에 어딘가에 적었는지 모르겠는데 난 한가지에 빠지면 그것에만 집중한다. 취미뿐만이 아니라지금 해야될것이라고 생각되면 그것에만 몰두하는데... 지금 몰두하는것은 당연하게도 취준이다. 원래 뭔가를 미리미리 빨리빨리준비하거나 끝내버리는 편이라 학교를 졸업하지도 않았는데 벌써 마음이불안하다. 어쩌다 친구이외에 사람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하면 졸업도 안했으니 그래도 괜찮다, 등의위로를 하는데 위로받고 안심되는 마음을 갖는건 왠지 현재 가지고 있는 취준에 대한 강한 의지를 약화시키게 될까봐 귀담아 듣지는 않는다. 만약 상황이 악화되어도 위로받아서 마음이 약해지는건 그 상황에 대한 변명이 될것같아서 위로라는걸잘 귀담아 듣는 편은 아니다. 위로받을것을 알면서 취준에 대해 이야기하는건 어떻게 보면 내 자신에 대한의지를 ..

2016-10-04 화요일 11:15 pm

감기가 걸렸다. 코딩할게 너무 많은데 집중력이 떨어진다. 다행히도 여태까지 진짜 부지런히 한게 다행이다. 8,9월동안 백준 알고리즘 600문제를 풀었다. 650문제를 풀었는데 700문제 좀더 넘게 풀어서 랭킹 100위 안에 들면 속도좀 늦추고 다른거 해야겠다. 미드 덱스터를 보는데 갑자기 뭔가 소름이 돋았다. 덱스터는 연쇄살인마이다. 결혼했는데 아내도 자식들도 다 그가 연쇄살인마인걸 모른다. 덱스터는 감정이 없어서 결혼했음에도 가족들을 그렇게 막 챙기는것 같지 않다. 처음에 아내인 리타를 만난것도 진짜 좋아해서가 아니라 일반사람처럼 위장하기 위해서였다. 지금 시즌쯤 와서는 좋아하는것 같지만 아직 본인의 일이 더 중요하다.(또다른 연쇄살인마를 살인하는것.) 시즌 3이 끝났는데 이번 시즌에서 결국 가족을 잘..

2016-08-30 화요일 8:51 pm

취직준비해야된다. 백준 온라인 저지 문제푸는것도 불안해서 못풀겠다. 내일이나 내일모레 빨리 자소서용 사진찍고 잡코리아같은사이트를 뒤적거려야겠다. 마음이 불안해서 게임하려고 켰다가 한판도 안하고 껐다. 빨리 효율적인 회사들을 찾는 방법을 뒤적거리면서 파악하고 자소서 쓸 준비를 끝내놔야겠다. 주변에서 다들 자소서쓴다그러니까 나도 괜시리 바빠졌다. 막상 자소서를 쓰게되면 이것저것 쓸게 많을거같은데 준비를 제대로 못해놨다는게 불안하다. 나의 모든 정신을 취업으로 돌려야겠다. 불안해서 아프리카티시청이외에 취미활동은 못 하겠다.

2016-08-24 수요일 새벽 1시 03분.

왠만하면 하루를 통째로 쉬지 않는데 오늘은 그냥 쉬었다. 쉬면서 덱스터 시즌 2를 끝냈고 그냥 멍하게 시간보내기도 하고 그랬다. 다음주가 벌써 개학인데 취업을 해야한다는 사실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인지는 모르겠는데 마음이 뒤숭숭하다. 매일 잠드는시간인 새벽 1시인데 자기가 싫다. 뭔가 불편하다.(취업 때문은 아닌거같다.) 가끔 저번 어딘가에 적은것처럼 이유없이 우울증같은거에 걸린것처럼 우울한 날이 있는데 오늘인가보다. 덱스터를 보면서, 보고나서도 그닥 만족감을 못느꼈다. 그냥 뭔가 빠지는 게임이라도 있으면 하루종일 할텐데 그런것도 없다. 아주 가끔 오버워치나 롤에 미쳐서 시간가는줄모르는애들이 부럽다. 옛날에는 미쳤었는데 요새는 시간이 있어도 할게없어서 인터넷으로 기사나 읽고 있다. 스트레스를 푸는 좋..

2016-08-19 금요일 오후 11:32

애들 다 하는 오버워치도 피방에서 한번 해봤는데 처음이라 그런지 그닥 재미가 없었다. 적당히 할수 있는 취미를 찾다가 좋은 미드를 찾았다. 연쇄살인마를 쫒은 연쇄살인마 이야기인 덱스터인데 나랑 맞는 미드인것 같다. 덱스터의 심리묘사나 생각이 인상적이다. 그래도 이걸 어느정도 보고 나면 특별한 다른 취미가 없어서 놀고싶어도 그냥 인터넷 검색이나 하는게 그리 좋은거같진 않다... 취직을 해야 마음이 편해지면서 맘놓고 뭔갈 할것 같다. 저번에 알고리즘 책을 샀었는데 그닥 안좋다. 1권은 400페이지짜리인데 얻은게 거의 없다. 솔직히 돈아깝다. 동적 계획법부분에서 어떻게 전략을 세울까 정도... 2권보고있는데 이건 아직까진 괜찮은거같다. 오늘 이것저것하느라 공부할시간이 별로 없었지만 그시간동안 kmp 알고리즘이..

2016-08-06 토요일 오후 5:41

알고리즘 문제를 푸는데 계속 막혀서.. 결국 비싼 책을 질렀다. 이것저것 찾아보고 평이 가장 좋은, 또 정렬이나 그런 이론적인 알고리즘보다는 문제풀이에 특화된 책이다. 가격도 45000원으로 오라지게 비싸 지만 미래를 위해 투자한다고 생각하고 하나 질렀다. 벤쿠버에서만 그런줄 알았던 감정 기복이 요새 점점 또다시 나타나기 시작한다. 이유없이 우울해지다가 괜찮아지다가 왜 공부하는지 모르겠다가 그냥 그렇다. 취업 걱정도 되고 그냥 마음이 복잡하다. 취업하게되면 그 이후로는 공부보다는 내 자신을 가꾸는(?) 쪽으로 노력해봐야겠다. 운동을 한다던지, 요리를 배운다던지, 여행을 간다던지 등등. 어느순간부터 취업때문에 저런것들을 하고싶어도 못한 것 같다. 코딩을 좋아해서 공부하는게 힘들거나 짜증나진 않은데 죽을때까..

2016-07-17 일요일 오후 5:15시

알고리즘 공부를 하고 있다. 개발자를 먼저 하기로 결심하고 시작한게 알고리즘 공부인데 처음엔 뭘 해야될지 몰랐다. 그냥 알고리즘 문제 사이트 들어가서 있는거 다 풀어보면 되지 않을까? 생각해서 그냥 다 풀기 시작했다. 풀면서 일부 비슷한 문제가 반복되고 일부는 굳이 안 풀어도 되는 문제등을 보면서체계적으로 공부할 필요성을 느껴서 이것저것 찾아보면서 진짜 '알고리즘적'인 것만 찾아서 공부하고 있다. 제대로 공부를 하면서 내가 이렇게 알고리즘에 관한 지식이 없었구나... 하는걸 깨닫게 됬는데 그래도 해오던게 있어서 공부가 되니 다행이다. 빨리 어느정도 알고리즘을 마스터하고 싶다. 방학 남은기간동안 알고리즘을 한번 훑고, 어떤 문제를 봤을때 이건 이방법을 쓸수 있겠구나 생각하는 경지까지 공부하는게 목표다.

2016-07-08 금요일 오후 4:24

예비군 마지막날이다. 맨날 학생예비군만 나가다가 처음으로 3일짜리 동미참 예비군을 갔는데..... 첫날 둘째날에 내일 또 이걸 가야된다는게 짜증나 죽는줄알았다. 어쨌든 오늘을 마지막으로 3일짜리 동미참은 끝났다. (근데 외국나가있어서 3일 뒤에 향토전반기사유로 또 가야 된다 ㅅㅂ..) 3일날 오픽시험을 봤었는데 잘 못본줄알았다. 기본실력만 믿고 해커스 오픽 책 한권사서 유형만 훑어보고, 내가 고를 취미 특기 등 선택지를 미리 골라놓고 거기서 나올 질문을 예상하면서 공부를 하고 봤는데 질문이 전혀 예상치 못한게 다수 나와서 급하게 거기서 만든 지문들이 많았다. 아 7만원 날렸구나 했는데 오늘 결과 나와서 보니 AL이다. 오..... 의미전달을 잘 하느냐보다는 얼마나 수다를 잘 떠냐의 문제인것 같다. 오늘 ..

2016-07-04 월요일 오후 2:41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그냥 우울하다. 취업준비도 해야 되는데 이제 시작이라 뭘 해야 될지도 잘 모르겠다. 일반적으로 취업준비시 하는 영어성적이나 그런거 얻고 하고 있는데 이걸 하고 뭘해야 가장 유용할지 모르겠다. 오픽 테스트를 봤었는데 망한 것 같다. 밖에 나가서 공원에 아무생각없이 앉아있고싶은데 장마라 그러지도 못한다. 예전 목표는 보안이었는데 최근에 개발자를 첫 직업으로 삼기로 결정했다. 요새는 그냥 일주일에 한번씩 나가는 영어회화스터디 나가고 하루에 한번씩 배드민턴치는걸 낙으로 여기고 있다. 저번주에 처음으로 다른 영어회화스터디에 나가봤는데 거기서 한분이 아일랜드에서 1년간 살아서그런지 영어를 되게 잘한다. 말투가 뭔가 딱딱 끊어지는게 해리포터의 헤르미온느같다. 알고리즘 공부도 해야되는데 머리아파..

2016-06-22 수요일 오후 9:40분

친구들이랑 제주도를 3박 4일로 갔다가 오늘 아침에 돌아왔다. 진짜로 너무너무 재미있었다. 친구들이 다들 3번씩은 가본 애들이고, 운전을 잘하는 친구가 있어서 차를 렌트한뒤 여기 유명한데 여기 가자 그러면 나는 잘 모르니까 그래 하는식으로 갔는데 진짜 음식점도 다 맛있었고(비싸긴했지만), 재미있었다. 가장 재미있었던건 우도라는 섬인데 배삯으로 왕복 5500원을 내고 갈수 있다. 거기서 그 유명한 땅콩 아이스크림도 먹고 수제 흑돼지버거도 먹고, 스쿠터를 각자 빌려서 섬을 한바퀴 돌았다. 사실 스쿠터가 처음이었는데 친구들이 자전거랑 똑같다고 그래서 눈치것 시동걸고 타고다녔다.(원래는 한번도 안타봤다고 빌릴때 말하면 안 빌려주는데 눈치것 잘 빌려서 탔는데 진짜 자전거랑 똑같다) 흑돼지같은경우는 600g에 53..

2016-06-03 fri, 2:12 pm.

오고나서 계속 놀았다. 31,1,2 3일 연타로 시차적응한다는 핑계로 나를 달래며 밥먹고 게임하고 친구만나러 나갔다왔다. 진짜 아무것도 안했다. 원래는 한 일주일은 이 핑계로 놀거같았는데..(내가보기에) 친구들을 만나고나니 마냥 놀 수가 없다. 이제 한학기 남았으나 취준생 신분이 되는거니 불안하기도 하고.. 그래서 다시 노트북 앞에 앉았다. 그런데 뭔가를 하려고 생각해보니 시간이 엄청나게 많은데(복학하기까지 4달?) 이정도면 큰거 하나 할수있을거 같은데 뭔가 할만한게 없다. 일단 할것들은.. 1. 랭귀지 익스체인지 사이트 등에서 외국인 친구 만나기2. 집근처 회화스터디 심심풀이로 나가기3. 프로젝트 큰거 만들거 정해서 만들기.4. 취업사이트 관련해서 가입하고 찬찬히 이것저것 준비하기. 1,2는 찾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