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 4

2018-08-27 sun, 11:27 pm.

어제는 드디어 미국출장의 첫 주말이었다. 진짜 저번에 왔을때는 셋다 아무것도 몰라서 어딜 갈지 몰라서 그냥 샌프란시스코 시내 돌아다녔었는데.. 출장 많이온분이랑 오니 확실히 다르다. 내가 운전을 못해서 이분이 다 태워주셨는데 내가 너 운전기사해야돼? 하시면서도 데려갈곳은 다 데리고가주셨다.(츤데레)어제는 몬트레이를 갔었다. 1시간 30분 정도 호텔에서 차를 타고 가니 도착할수 있었는데 몬트레이에서의 러버스 포인트 파크라는 좀 그런 이름의 이상한 공원이 되게 예뻤다. 바다옆이라 갈매기가 돌아다니는데 사람들이 먹이주는게 익숙한지 앉아서 가까이 다가가도 먹이나 달라는 눈빛을 보내며 그냥 앉아 있다. 바위가 많았는데 바위 사이에 청설모?가 많이 살았다. 얘내도 사람들이 익숙해서 너무도 당연하게 과자 하나 달라며..

2018-08-25 fri, 8:43 am.

도착은 3일전에했었는데 바뻤다. 첫날은 오후 4시쯤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왔지만... 시차문제로 하루종일 피곤했다. 피곤해 죽겠는데 렌트카빌리고 호텔 예약한거 확인하는거 등등 하니까 밤이 되었고 그냥 졸려서 자버렸다. 밥해먹기 귀찮아서 나가서 pho#1이라는 베트남 쌀국수집을 가서 닭국물쌀국수? 를 시켜먹었다. 국물이 괜찮은게 술먹고 다음날 해장하기 좋을것같다. 둘째날은 갑자기 제대로 돌아가던 서비스가 잘 안돌아가서 그거 고치느라 바빴다. 한국에서도 좀 여유롭게있어서 이번에도 그러겠구나... 했는데 출장오니까 바빠졌다. 원래 점심시간에 여유롭게 산책도 가고 그랬어야했는데 밥먹고 일만했다. 저녁에는 같이온 분이 거의 스테이크용처럼 생긴 돼지고기 큰거 하나와 김치를 사서 돼지고기김치찜을 해주셨다. 소주랑 같이..

2018-08-18 토요일

진짜 오랫만에 일기를 쓴다. 뭔가 쓸거리가 많았던 초반과는 다르게 딱히 일이 없었다. 입사한지 거의 2년이 다되가면서 일은 익숙해졌고... 맨날 공부를 해야하는데 뭘 해야할지 모르겠다는 말을 한지 거의 1년정도만에 공부할 거리를 찾았다. 요즘 티스토리에 살짝 정리한 flask + vue 조합의 웹 백엔드, 프론트엔드 기본 공부다. 사실 쓸모가 없으면, 일적으로 사용할일이 없으면 기본적으로 공부를 안하게 되는게 사람 심리인지라.... 여태까지 기본적인건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었지만 하지 않았었다. 하지만 팀원이 한분 나가시고, 그분이 만지작거리고있던 vue 프로젝트가 있어서 물려받았다. 애초에 내가 웹프로젝트 하고싶다고 팀장님께 말했던 것도 있고 해서 그래 해봐라 하고 날 주신것 같다. 어떻게 나에게 흥미를..

파이썬 숫자를 3자리씩 끊어서 출력하기.

1000같은 숫자를 1,000처럼 출력해야 하는데 뭔가 format이 있을것같았다. 그래서 간단하게 구글링을 해봤는데... 단순히 format으로 출력하는거 말고 별 이상한 방법들이 다 있었다. 답변들이 흥미로워서 링크를 공유해 봄... https://stackoverflow.com/questions/1823058/how-to-print-number-with-commas-as-thousands-separators 재밌는 답변 두개만 가져와봄.. 가장 복잡하며 가독성 제로의 답변. >>> import itertools >>> s = '-1234567' >>> ','.join(["%s%s%s" % (x[0], x[1] or '', x[2] or '') for x in itertools.izip_longest..

Python/2.7 for fun. 2018.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