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큰 거 하나가 끝났다. 출장 온 이유가 업무공유라는 측면도 있지만, 주 임무는 이번에 우리가 한 업무성과를 보고하기 위한 자리였는데, 오늘 프레젠테이션을 끝냈다. 회사에서의 나름 첫 공식 프레젠테이션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처음엔 슬랙으로만 보던 사람들이고, 모르는 사람들이라 좀 쫄았었는데 일주일 지나니까 이제 왠만큼 친해지고,(결정적으로 술먹은게 큼) 착한? 사람들이란걸 아니까 마음이 편해졌다. 첫 프레젠테이션인데 영어로 했다. 원래 통역끼고 하려고했는데 일주일 지내면서 캐나다에서 쌓았던 영어실력이 돌아왔다. 한국에서도 그냥 영어로 할수있음 하라고해서, 진짜로 그냥 했다. 많이 연습한게 도움이 되서 의외로 딱히 막히는 곳도 없고 질문도 잘 받고 나름 성공적으로 끝낸 것 같다. 기쁘다. 이제 미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