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회식을 했다. 회식을 하면서 다시한번 느끼는건 사람들은 잘 만난 것 같다. 어쩌면 나중에 이직하거나 하더라도 절대로 지금보다 더 좋은 환경이나 사람들을 만날것 같지는 않다. 난 나름 많이 만족하면서(만족한다는 티도 내면서) 회사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요즘 회사의 좀 안 좋은 기류 때문인지 반 장난스럽게 의견을 묻는 경우가 많았다. 반 장난식으로 질문하셔서 나도 반 장난식으로 대답하셨는데 뭔가 그런것들이 의미가 있다는게 놀랐다. 아직까지는 회사생활을 나름 잘 하고 있다는 대답을 들은것같아 기분이 좋았다. 아마존 웹 서비스 교육을 갔다왔다. 우리팀의 정말 좋은 점중 하나는 본인의 할당받은 일을 다 끝내고 시간이 남을 경우 교육을 신청하면 자유롭게 들을수 있다는거다.(근무시간에) 교육은 3일동안 거의 근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