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술을 좋아한다. 막 새벽 두시까지 많이 마시지는 않는데 일주일에 한번은 먹어줘야 뭔가 체력포션을 마시는 되는 느낌이다. 체력포션보다도 감정포션?을 마시는 느낌이다. 말로 잘 표현을 못하겠음. 지금까지 술을 먹던사람들과 맨날 먹었는데 이제 동기들과도 먹고 다른사람들과도 먹어야겠다. 술을 먹는다는것보단 그냥 다른사람과 같이 있음으로서 마음이 편해지는것 같다. 평일엔 혼자있는걸 좋아하는데 금요일이나 주말엔 꼭 누구던지 술을먹던 뭘하던 다른 사람과 같이 보내고 싶다. 트랙패드2와 애플 유선키보드를 현금으로 용산가서 질렀다. 20만원..... 가슴이 좀 쓰리긴 했는데 뜯어서 제품 상태를 확인해보니 20만원값어치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진짜 너무너무너무 예쁘다. 내 책상에 개발환경 다 세팅해놓고 사진 찍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