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vate/normal diary

2017-09-25 월요일

qkqhxla1 2017. 9. 25. 21:51

팀에서 워크샵을 갔다 왔다. 다행히도 팀에 뛰놀거나 그런거 좋아하는 사람이 없어서 가서 먹고, 펜션 내부의 놀거리를 즐기다 왔다.(사실 있어도 안해도 되지만....) 펜션 값을 제외하고도 식비로 돈이 꽤 많이 남았었다. 그래서 회에 소고기에, 와인에, 보드카 등등 막 사가서 먹었다. 

펜션을 몇시간동안 찾아서 좋은곳을 잡았는데 내부에 당구대 탁구대 오락기 노래방 등이 기본 옵션으로 딸려있어서 팀원들이 만족스러워했다. 다 괜찮았는데 의외로 술을 조금밖에 안먹어서 조금 아쉬웠다.

다음날 일찍 출발하려고 다들 자제한것 같았다.

되게 기대했는데 뭔가 조금 아쉬웠다.


중간평가 기간이라 면담을 했다. 이런 종류의 면담이 처음이라 조금 긴장했었는데 면담을 한다는건 알고 있어서 면담을 한다면 이런저런 질문을 하지 않을까? 생각했던것과 비슷하였다.

평가적인 질문과는 별개로, 미래에 어떤 커리어로 나아가고 싶은지,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물어봐서 좋았다. 

나는 뭔가 편하지만 지루하고 동일한, 이런 종류의 일을 안 좋아하는데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종종 물어보고 실제로 일거리가 여러개 있으면 하고 싶은 사람이 가져가서 하는 시스템이 너무 좋은것 같다.(물론 팀마다 다르지만)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하니까 성과도 더 잘 나오는것 같고 일도 재밌고 그렇다.


여태까지 휴가 짠돌이여서 휴가를 거의 안 쓰고 있었는데 10월에 드디어 휴가를 간다. 가족끼리 외국여행을 갔다오기로 했다. 가족끼리 가는 외국여행이 처음이라 재미있을것 같다. 

운좋으면 11월에 출장, 12월에 동기들끼리 외국나가기로 했는데 만약 그렇게되면 3개월연속 외국이다. 돈을 조금 더 쓰더라도 다 성사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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