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vate/normal diary

2017-07-31 월요일

qkqhxla1 2017. 8. 1. 00:15

바쁘다. 큰 프로젝트가 하나 끝났어서 많이 여유롭게 보내고 있었다. 출장을 가게되면서 갑자기 뭔가 준비할게 많아졌고, 뭔가 별것 아닌것 같았던(별것 아닌줄 알았음.) ppt가 발목을 잡으면서 바빠졌다. 

사실 다들 분위기가 그냥 가서 해~ 하길래 별로 중요한건 아닌가보다. 라고 판단했었는데 그게 아니었다. 갑자기 빡세져서 주말에 한번더 보고 있었는데 항공, 호텔, 렌터카 등등 예약도 해야 되어서. 갑자기 일이 몰렸다. 

한번에 확 오기보단 당연히 일정 양의 일이 슬슬 들어왔으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러지 않겠지..

ppt를 하면서 조금 된 자료들을 찾아봐야 할 일이 생겼는데 문서작업의 위대함을 알았다. 저번에 오신 분이 오시기 전까지 팀에서 문서작업을 자세히 하는 편은 아니었다. 그런데 이분이 오시고, 문서작업이 체계화되니 이전 자료를 찾기가 쉬워졌다. 거기에 정리도 잘 되어있어서 일부 자료는 그냥 가져다가 써도 될정도였다. 

사실 문서작업이나 ppt같은걸 안좋아하는데, 이리 정리를 잘해두면 나중에 편하다는걸 알았다.(어필을 할때도 좋고.) 하지만 대단함은 알았지만 여전히 하기 싫다.


사실 대학교때도 ppt하는 수업은 되도록 안듣고 안하려고 해서 ppt 제작 능력이 매우 낮다. 동기는 이런걸 자주 해봐서 그런지 도움을 요청했을때 매우 능숙하게 도와줬다. 딱딱 만들고 척척 가르쳐주는게 왠지 학교에서 이런걸 주도하는 그런 걸 잘했을것 같다. 


요즘 회사에서 시간이 좀 남는데 심심하다. 차라리 새 프로젝트 하나 진행하고 싶다. 쉬는게 좋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지루하다. 저번에 내가 제안한 프로젝트 거리가 하나 있는데 그걸 시작하게되면 개인적으로 정말 재미있을것 같다. 해보고싶었던거기도 하고. 눈치봐서 나혼자라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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