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vate/normal diary

2017-06-13 화요일

qkqhxla1 2017. 6. 13. 23:57

팀에 새로 관리자분이 한분 들어오셨다. 개발하시는 분이 아니라 일정을 관리하시는 관리자님이신데, 들어오시고 뭔가 정리를 하시는것 같더니 일에 체계가 잡히고 성과가 잘 보이는 구조로 바뀌었다. 

여태까지 팀에 이런 정리하시는 일을 하시는분? 이 없다 보니 일을 한다고 적어도 뭔가 정해진 포맷이 없이적었었는데 개발이 되는줄도 몰랐던 편한 기능까지 개발되면서 일이 정말로 딱딱 체계화되었다.

일정 관리에 어떤 사람들이 뭔가를 하는지 다 알수 있으니 좋아진것 같다. 단점으로는 스크럼 회의가 공식적으로 생겨서 매번 했던 일과 해야 할 일을 말해야한다는점..? (동기가 할말없으면 난감하다고말함.)

회의때나 점심시간에 커피를 마시면서 종종 대화해봤는데 팀의 일적인 조율뿐만 아니라 인간적인 조율도 하시는것 같은 느낌이다. 관리자레벨이신데 편안한 느낌을 주신다.

경험을 안해봐서 몰랐었는데 경험을 하니 차이점을 알것같다.

다음주에 환영회겸 회식을 가기로 했는데 다들 더 친해졌으면 좋겠다.


여태까지 개발하던데 모두 끝났다. 처음 경험해본 언어나 개념 등도 있었는데 공부할거리가 많다는게 너무 좋다. 한가지 일만 하면 좋아하는거라도 되게 단조로울것 같았는데 새로운 일이 많아서 좋다. 대부분 새로운 일이 들어오면 하려고 하는 편인데 이게 매번 공부하게 되서 회사생활이 지루하지 않게 되는 원동력인것 같다. 나중에 이직할때도 도움이 될것 같고. 처음엔 해커가 꿈이었는데 적절한 시기에 방향을 잘 바꾼게 성공적이었던것 같다.

이번 일도 기다리고 확인만 하면 끝나는데 다음엔 눈치봐서 플라스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싶다고 말해봐야겠다. 


취업시즌이라 그런지 하나하나 좋은 곳에 취직하는 친구들이 생긴다. 좀 얻어먹고 얘내도 적응이 되면 같이 여행이나 가자고 해야겠다.

'private > normal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7-06-30 금요일  (0) 2017.06.30
2017-06-21 수요일  (0) 2017.06.21
2017-06-02 금요일  (0) 2017.06.02
2017-05-27 토요일  (0) 2017.05.28
2017-05-16 화요일  (0) 2017.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