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vate/normal diary

2017-03-11 토요일

qkqhxla1 2017. 3. 11. 16:49

무료하다. 우울주기가 다시 돌아온것 같다. 뭔가 친구들이랑 술마시고 할땐 재밌는데 그 이후에 하루쯤 시간이 남으면 싱숭생숭하다. 남들은 낮잠을 자거나 하루종일 이불속에서 안나오면서 즐긴?다던데 난 차라리 숙취때문에 누워있거나, 할 공부가 있거나, 프로젝트 기간이 얼마 안 남아서 주말에도 해야 하는... 그래서 뭔가에 집중할수 있었으면 좋겠다. 배부른 고민인것 같지만 이런게 아니면 무기력해지는것 같다.

아니면 주말처럼 이틀 쉬는게 아니라 5일정도 쉬게되면 여행이라도 갔다가 올 텐데..


취미 생활을 찾고 있는데 찾기가 힘들다. 고등학교때처럼 게임한번하면 몇시간동안 미쳐서 했으면 좋겠다. 곰곰히 취미생활을 생각해봤는데 스쿼시와 배드민턴이었다. 그런데 문제는... 스쿼시가 일반 헬스장처럼 널려있지 않다는것.(몰랐다) 배드민턴은 회사에 동아리가 있어서 들어가려고 해봤는데 회사에서 집과 정 반대방향으로 1시간거리를 가야 한다는것과 난 자주치고싶은데 상대가 필요하다는것.. 등이다. 


지금 취미가 없으니 공부엔 집중이 잘된다. 나름 할만하고.. 해야되니까. 요즘은 칼퇴근하고 집에서 쉬는것보다 차라리 회사에서 공부하다 가는게 좋겠다 싶어 남아있기도 한다. 

뭔가 정해진 스트레스 배출구가 없다 보니 이런것 같다. 심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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